진출기업 경영환경 지원·한중 공급망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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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GRDP 2위 지역이자 우리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액이 약 723억불에 달한다. 특히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제조업 주요 기업(쑤저우 삼성전자·우시 SK하이닉스·옌청 기아·난징 LG에너지솔루션 등) 등 3000여 개의 기업들이 진출해 한-중 간 긴밀한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안덕근 장관은 "한중 간 공급망 협력에 있어 장쑤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공급망 관련 애로사항 발생 시 장쑤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한다"며 " 장쑤성 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측이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창싱 서기는 이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금번 교류회와 같은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다음날 산업부와 장쑤성 인민정부는 '제6회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를 개최해 한중 간 투자 활성화와 선진 제조업·신에너지 등 신산업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