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금융·해외 진출 등 맞춤형 지원 강화
이번 간담회는 이달 3일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발표이후 '한경협·중견련·중견학회 공동세미나'에 이은 현장행보로 중견기업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정책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HL클레무브(자동차 부품)·우진산전(철도부품)·오아시스(생필품 유통)·일룸(가구)·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반도체 장비)·엘오티베큠(진공펌프)·대주전자재료(이차전지 음극재) 등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46%(기업평균 2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참석기업들은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차원의 혁신 의지와 정부 정책지원 간 조화가 필요하다"며 "혁신성장 기업들에게 필요한 금융 유동성 확보, 양질의 인력확보,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경성 차관은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은 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세제·금융·인력·해외진출·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대책인 만큼 기업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활용을 당부한다"며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