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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에서 충전·세차까지…현대차, 전기차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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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5. 01. 10:18

‘픽업앤충전 서비스’ 6개 광역시서 추가 실시
서비스 지역 확대 기념 고객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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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픽업앤충전 서비스' 장면 / 현대차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광역시에서 현대차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은 차량을 픽업해 충전·자동 세차 서비스 후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시간·차량 위치·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탁송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고객이 추가로 5000원을 결제하면 자동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전비용은 1kWh 당 347원 기준으로 별도로 실비 정산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충전량·주행가능거리·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현대차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세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마이현대 앱에서 세차·대리·충전 등 카라이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서비스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국 6개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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