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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는 SI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 ITO는 9.4% 늘어 1조4157억원, 차량 소프트웨어는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차세대 시스템(ERP·CRM)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 SW 플랫폼 경쟁력 도달 목표를 위해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SDV로 진화하는 차량 SW 개발에 보다 높은 완성도 제공 위해 3자 검증 서비스 제공 및 가상검증 플랫폼 사업화 착수할 것이다.
해커 수준의 레드팀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된 차량 사이버 보안 추진 및 글로벌 보안 진단·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