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우호지분 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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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조양래 명예회장은 취득단가 1만7545원에 40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조 명예회장은 이달 들어 7일 258만주·15일 30만주·18일 70만주·19일 20만주를 사들였다.
같은날 효성첨단소재는 취득단가 1만7614원에 20만주를 매수했다. 앞서 18일 22만9680주와 19일 10만3860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 회장(42.03%)·조양래 명예회장 (4.41%)·효성첨단소재(0.72%)을 합치면 47.16%다.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과반에 근접한 것이다.
반면 조현범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장남 조현식 고문(18.93%)·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차녀 조희원씨(10.61%)의 지분은 총 30.35%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