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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롯데케미칼·현대차 ‘수소업계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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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06. 06:00

산업부, 업계 애로청취 및 민관 협력방안 모색
산업부 로고
수소기업들의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애로 청취 및 민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수소업계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최로 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수소업계의 성과와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수소 생산(롯데케미칼·SK E&S·효성 등)·유통(에어리퀴드·에어프로덕츠)·활용(현대차·현대로템·두산퓨얼셀 등)·설비·기자재(두산에너빌리티·일진하이솔루스 등) 등 국내 수소 생태계 주요 기업·기관 등 총 30개 사가 참여했다.

'수소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소정책과 전통 석유·가스기업들의 수소 투자계획 등을 토대로 글로벌 수소 투자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hell·BP·Exxon 등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2030년까지 30여개(8개 기업 합계)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경제성 및 기술 확보 등에 필요한 적극적 정책 지원과 초기산업인 수소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합리적 안전규제 적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수전해 등 6대 수소기술 연구개발·시설투자 관련 세제혜택을 강화하고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통해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며 "수소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의 차질없는 개설 등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 전환 및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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