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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울릉일주도로 와달리 제2터널(와달리-섬목) 내에서 경승용차와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40대 A씨(화성)가 심정지 상태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SUV 운전자 60대 B씨(울릉군)와 동승자 1명도 다쳐 해경 경비함정으로 강릉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울릉군 공무원 등이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2차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한 후 2시간 만에 교통 정상화를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사고로 보고 터널 내 설치돼 있는 CCTV 등을 활용해 탑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