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택시·모바일 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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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최첨단 스티어링 기술에 대한 소통을 시도한 HL만도는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L만도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을 대중과 공유하고 함께 느껴 보자는 취지다.
스티어링 트랙데이 체험의 꽃은 단연 'SbW 서킷 택시'였다. 최고 속도 230㎞에서 프로 레이서가 선보이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탑승자가 경험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호평 일색이었다. 특히 한계상황을 뛰어넘는 SbW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휠' 시연 역시 관심을 끌었다. 실제 차량을 태블릿·핸드폰 등 디바이스를 사용해 운전하는 테스트다. 직각 평행 주차·제자리 유턴 등 '일렉트릭 코너 모듈' 체험 이외에도 첨단 제품 기술 설명회도 빠지지 않았다.
HL만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차원이 달랐다. SbW 드라이빙의 절대적 안전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HL만도는 마이코사 섀시통합제어를 선보였다.
배홍용 HL만도 스티어링 BU의 부사장은 "운전자가 곧 HL만도 제품의 엔드 유저"라며 "고객사와 소비자가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드라이빙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 부사장은 내년부터 전사 R&D를 총괄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