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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6873억3300만원으로 4.23% 줄었고 순이익은 396억5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6월 주요 사업 전략으로 △중고차 장기 렌탈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에는 렌탈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 활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렌탈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마이카(My car) 세이브'를 출시했고, 상용차 리스 강화를 위한 작업도 마쳤다.
기존 사업의 수익 모델 개선을 위한 사고·보상 비용 절감 활동에도 나섰다. 계약 전 'Underwriting 모형' 개발과 계약 중 '사고 예방 프로세스'를 정립해 사고 리스크 비용을 작년 동기 대비 10.5%(61억원)를 절감했다.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전략적 가치가 큰 단기 렌터카 사업 확대 전략도 제시했다. 마케팅을 강화해 주요 6개국에 구글 검색광고를 진행하고, 유입 채널 확대를 위한 글로벌 OTA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집중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