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관 디자인·주행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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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매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선명하고 파워풀한 인상을 주며, 후면부는 수평형 디자인의 풀 LED 테일라이트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직관성과 효용성을 높였으며 소재와 특수 봉제 등 디테일을 강조해 세련되고 실내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 10.2인치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로 크기가 확대된 새로운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주행 성능을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개발된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며, 특히 가속 성능이 향상돼 한층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m의 성능을 낸다. 주행 중 엔진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 모드가 추가됐으며 시속 50㎞ 이하의 속도에서도 EV 주행을 가능하도록 구동력이 향상됐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가 의도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눈, 비가 내린 도로 상황이나 좁은 코너링 상황에서 즉각적인 스티어링 반응으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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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가 적용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개선됐다. 조향 보조 시스템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가 새로 추가됐으며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오토 하이빔(AHB), 후측방 경고 시스템(BSI)도 적용됐다.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기본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는 유·무선 연결이 모두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런트·리어 열선시트와 프런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올 뉴 어코드의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 △올 뉴 어코드 터보 4390만원이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로 판매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1세대 올 뉴 어코드는 혼다 헤리티지의 중심을 지키며 디자인·성능·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된 세단의 대명사다운 면모를 갖췄다"며 "올 뉴 어코드의 품격과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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