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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Car] 5개 키워드로 읽는 ‘BMW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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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0. 07. 10:17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이 공존하는 외부 디자인
차량에 필요한 서비스 선제적으로 진단·안내하는 '프로액티브 케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된 프리미엄 세단이다. 지난 5일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BMW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가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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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르즈의 아이코닉 글로우' 및 키드니 그릴 / BMW코리아
①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이 공존하는 외부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 디자인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 높은 숄더 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음각으로 적용됐다.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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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실내 주요 특징 / BMW그룹
② 운전자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변화한 실내 디자인

실내 공간 변화의 핵심은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셀렉터 역시 스위치 방식의 새 구조가 적용됐다. 아울러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실내에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사진-BMW 뉴 5시리즈 (2)
BMW i5/ BMW코리아
③ 내연기관부터 순수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최신 파워트레인 적용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5에는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되었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이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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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개념도 / BMW코리아
④ 일상 생활과 장거리 여행에서 경험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뉴 5시리즈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은 최대 210㎞/h의 속도에서 차선 및 차간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상황에서 유용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제동이 걸려 멈춘 후 자동으로 다시 출발한다.

또한 세단 전 모델에 주차·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어 파킹 뷰·전방 파노라마 뷰·3D 뷰 기능을 통해 차량과 주변 환경을 360° 이미지로 제공한다. 일부 모델에 적용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은 최대 200m까지 자동 주차 또는 저장된 주행을 수행한다.

사진-BMW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1)
BMW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 BMW코리아
⑤ 차량에 필요한 서비스 선제적으로 진단·안내하는 '프로액티브 케어'

뉴 5시리즈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는 차량 데이터 원격 수집을 통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와 고장 및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간단한 정비부터 견인이 필요한 긴급 상황에 이르기까지 조치가 필요한 각종 안내를 전화·앱·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My BMW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경우 BMW의 AS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BMW 플러스앱을 통해 서비스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출시 가격은 뉴 520i 6880만~7330만원, 뉴 523d 7580만~833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 1억3890만원이다. 특히 i5 eDrive40와 i5 M60 xDrive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분류되어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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