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투자·EU 경제입법 등 협력 확대 논의 및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 순방 계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통상·투자 협력기반이 강화되고 원전·방산·인프라 분야 협력이 공고화되고 전기차 배터리·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창양 장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양국 간 교역이 지속 증가해 지난해 교역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우리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첨단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의 성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무역구조 등을 고려 시 양국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가전·전기차 배터리·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폴란드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탄소국경제도·배터리 법안 등 EU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고 산업부가 엑스포 주무부처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여 유치활동을 총력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