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G20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포용적 무역, WTO 개혁, 회복력 있는 글로벌공급망(GVC)를 위한 무역·투자, 중소기업의 국제무역 참여, 무역을 위한 물류 등 의제를 논의한다.
회의 참석 국가는 G7(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MIKTA(멕시코·인니·한국·튀르키예·호주),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EU 등이다.
안 본부장은 '성장과 번영을 위한 다자무역'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무역을 통해 성장한 국가로서 이제는 개발 협력 파트너십 기조하에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다자무역 질서가 성장과 번영의 수단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제13차 WTO 각료회의 계기 WTO 개혁 성과 창출에 있어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무역'과 관련한 세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로 급격한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핵심임을 강조하고, 공급망 관련 조치에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한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한다.
'종이 없는 무역을 위한 기술 활용'을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서 디지털 무역을 위한 한국의 정책 노력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에 적극 참여 중인 한국의 노력과 의지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