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1위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신차급 디자인 변경
무선(OTA) SW 업데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신규 첨단 사양
가격은 가솔린 3506만원부터·HEV 2WD(세제혜택 후) 3786만원부터

더 뉴 쏘렌토 측면부 / 기아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팔리며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한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무선(OTA) SW 업데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신규 첨단 사양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e 하이패스·스트리밍 플러스·빌트인 캠 2·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다.

10 에어백 시스템·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고객은 2.5 가솔린 터보·2.2 디젤·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과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3506만원부터·HEV 2WD(세제혜택 후) 3786만원부터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쏘렌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진취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해온 쏘렌토와 고객들의 모습을 담아 'The Mainstream'을 주제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새로워진 쏘렌토의 모습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광고를 TV·SNS 등을 통해 18일부터 선보인다.

18~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쏘렌토 실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도 있다.

더 뉴 쏘렌토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