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회공헌 '드림무브' 일환… 청년들 진로 탐색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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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현대모비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진성성을 알리고 ESG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에게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학생 60명은 지난달 14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 간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현대모비스가 탄소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자원 재순환 방안(환경 분야)'과 '현대모비스 사업 특색을 활용한 중장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 및 확산 방안(사회공헌 분야)'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폐부품 활용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이 대상을 받았다. 탄소 저감 등 자원 재순환과 보행자 안정성 확보를 함께 추구한 현실적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분야 대상은 시청각 센서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안전 눈맞춤 캠페인'이 차지했다. 초등학생들이 도로 보행 시 반사경을 통해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ESG 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림무브'의 일환"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에 기반해 대학생들을 비롯한 미래 세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