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가 협업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아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채택된 건 K8, EV6에 이어 세 번째로, 우수한 음향 품질과 기술력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EV9에 적용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메리디안 고유의 호라이즌 음향효과를 이용해 장기인 현장감과 입체감을 다채롭게 구현한다.
기존 K8, EV6와 달리 브랜드 최초로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총 12채널의 앰프와 14개의 스피커를 통해 정교한 사운드 제어와 세밀한 음질을 구현한다.
시스템적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업데이트된 성능을 탑재했다. 2GHz DSP을 채택해 사운드 처리 성능을 높였고, 적응 제어 DSP를 통해 음악 출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압을 최적화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필요한 만큼 능동적으로 전압을 조절해 소모 전력에 민감한 전기차에 더욱 적합한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는 EV9 출시에 앞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최고의 음향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주 해비치 호텔,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청음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아 EV9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계약 접수에서 8일 동안 1만대가 넘는 계약이 접수돼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