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에서는 난연·방수용 화학물질의 사용 금지 규제에 대해 선제 대응하고자 STC 제기 및 양자협의를 실시하고 상대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EU(유럽연합)·미국 등이 전기전자·자동차·배터리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기술규제 시행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기술규제 당사국과 양자협의를 실시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무선통신기기에 적용되는 EU 배터리 및 에코디자인 규제에 대해 논의하고, 식품·화장품 등 중국 수출에 지장을 초래하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생산 노력이 수출 확대로 결실을 맺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