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는 의미와 경북에 반하다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경북 밖에서 출발해 경북에 도착하는 기차를 이용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함께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을 할인 지원한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와 숙박료,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000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하고, 숙박을 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다음 달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