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는 운동으로, 앞서 시는 지난 3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의 책 후보도서 선정을 위한 도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는 △일반 분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쇳밥일지', '작별인사', '책들의 부엌'△청소년 분야 '순례주택', '클로버', '훌훌'△어린이 분야 '기소영의 친구들', '비밀전학',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등이다.
후보도서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분야별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하며, 최종 선정된 3권의 도서는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이 완료되면 작가와의 대화와 서평·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같은 도서를 여러 세대가 함께 읽는 기회를 통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