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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픈 클래스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도내 초·중·고 교사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소재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열렸다.
수업에서는 △학교 연계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 소개 △예술체험 수업 공유 △질의응답 △융합예술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토론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학교 연계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한 감각·체험중심의 예술체험을 즐기며, 예술가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다.
교사들은 △미디어아트 △큐레이팅 △뮤지컬 △전통 퍼포먼스 등의 전문예술가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향을 고민했다.
수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융합예술교육을 위해 지역 예술가와 연계한 전문예술 수업과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을 키울 수 있는 교사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오픈 클래스는 예술교육가와 교사가 교육을 중심으로 만나 예술과 미래교육 역량을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추구하는 융합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공간 구축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으로 학교 밖,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