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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7월 7일까지로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영주시 시청로 1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에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9월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행사시 진행될 예정으로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추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 또는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