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자연에서 펼치는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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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고정된 개념의 엑스포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델의 엑스포를 보여주면서 차문화 부흥과 보성군 차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16일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실무추진단 34명이 모여 새로운 컨셉의 엑스포 킬러콘텐츠 확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타 엑스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새롭게 시도해 관광객들에게 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