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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16개 기초지자체 노사업무 담당자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의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방안’ 초청특강과 김덕중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2021년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손지은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기초지자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연제구, 사하구가 직접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남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기장군 등 5개 기초지자체가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워크숍이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하지 않은 구·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노사민정의 공동선언이나 합의가 구속력은 없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향후 기초지자체의 노사민정 운영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