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동안 접수된 야생동물 피해신고는 총 398건으로 이 중 멧돼지로 인한 고구마·옥수수 등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수확의 계절인 9월에 접어들면서 벼 및 알밤 피해 또한 급증하는 실정이다.
시 야생동물 포획단은 지난 두달 동안 1000여 차례 출동해 멧돼지 133마리, 고라니 518마리를 포획했으며, 9월부터는 정안면·사곡면 등에서 멧돼지 집중포획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며 농작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어 멧돼지가 자주 출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획단과 협조해 멧돼지를 지속적으로 퇴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는 공주시청 환경자원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