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동반자로서 국회 존중한 대통령의 뜻 환영"
|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연설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도약의 기회 앞에 서있음을 강조하며, 국회가 정부와 힘을 모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대변인은 이어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며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는 대통령의 뜻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특히 “국민만을 바라보고 함께 나아간다면 헌정사에 길이 남을 협치의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며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새 신을 신은 신입생의 마음으로 힘차게 달릴 것이다. 하지만 새 신을 신었어도 한 발로는 목적지까지 가긴 힘들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꿈꾸는 국민들의 소망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타협하는 상생국회 만들기에 여야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합과 협치로 우리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헌신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