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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새 관세청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뒤 관세청에서 28년 동안 근무한 정통 관세 행정 전문가다.
지난해 관세청 차장으로 퇴임했으며 기획예산담당관, 통관지원국장, 기획조정관, 서울본부세관장, 심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관세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 관세 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청와대 새 법무비서관으로 최철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53)가 임명됐다.
최 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곽병훈 전 법무비서관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서울형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