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 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신문에 게재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 연합뉴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800km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은 이 탄도미사일이 약 8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거리로 판단했을 때 노동미사일 계열로 추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55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0일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강력 반발하면서 무력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