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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날 대한민국 명장 및 청년 기능인들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실력으로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명장과 국제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미래의 명장을 격려하고, 능력중심사회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명장 10명, 청년 기능인 5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숙련기술인의 실력과 노하우가 창조경제를 이끌고 이러한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실력을 갖춘 기능인들이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산업 수요에 맞추어 더 많은 분야와 직종에서 숙련기술인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숙련기술장려제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능인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