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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국지적 폭설로 인해 전주시 지역 일대 교통이 마비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장비 지원을 요청하는 전북도청 직원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즉시 지원가능 장비를 파악, 총 제설장비 7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설장비는 염화칼슘 살포기와 제설기가 장착된 경상북도종합건설사업소,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경산시 덤프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설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전북지역에 머물며 제설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간 협력은 ‘지난 2012년 4월 17일 전국 시·도지사는 대규모 국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 장비, 물자 등 상호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에 따라 지원이 신속히 결정됐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전라북도 국지적 폭설에 따른 교통통제구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전라북도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으며 영·호남간 상생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