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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에 따르면 옛 소방본부 건물에서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하고 경북청년 ‘일·취·월·장’프로젝트 출발을 상징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년취업과(T/F) 현판 및 제막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청년취업과(T/F)는 청년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자리창출단 1담당 3명에서 3담당 11명으로 확대·개편해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도에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 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취업과 출범을 계기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신도청 시대 청년 취업을 첫 번째 과제로 챙겨 취직 걱정 없는 경북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청년취업과는 물론 전 직원이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내 기업 및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종합대책 등을 수립하여 청년취업에 강한 특공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