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원 내용은 △영유아보육료 1981억원 △누리과정 985억원 △시간차등형보육지원 7억원 △방과후보육료 3억원 △가정양육수당 677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운영비 543억원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46억원 △보육교직원수당 33억원 △어린이집기능보간 6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비 5억원 지원 등이다.
올해 보육정책 방향은 △맞춤형 보육 △보육지원 내실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확충 △보육교사 근무여건개선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맞춤형 보육은 아이와 부모가 보육수요에 맞게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보육제도를 시행한다.
맞춤형 보육 제도는 양육환경, 가구특성에 보육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며, 종일반(12H), 맞춤반(6H), 시간제 보육반(월40H~80H), 시간연장 보육(야간보육, 24시간보육, 휴일보육)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도는 보육지원 내실화를 위해 맞춤형 보육과 병행해 0~2세 보육료를 표준보육비용 수준으로 6% 인상했다.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공공형어린이집 20개소 신규지정 및 118개소 운영에 46억원, 장난감도서관 9개소 운영, 어린이집 기능보강 46개소 6억원, 안전공제회비 및 환경개선비 2억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영아반 교사에게는 교사근무 환경개선비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도 자체사업으로 평가인증통과시설에 대해서는 보육교직원 수당을 월 10만원(미통과시설 월 5만원)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단위사업장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경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 강화를 위한 이행강제금 제도를 시행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아울러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대체교사 및 보조교사를 확충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