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가 뉴스를 검색해 보니까 ‘경향신문’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출국을 확인했다고 한다. 전화를 걸었더니 해외 로밍 중이라고 보도됐다”며 “저도 연락을 받았는데 함께 도쿄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분이 (김 전 실장)그 부부를 봤다고 해서 물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수사는 언론이 먼저 하고 있다”며 “검찰이 뒷북을 치는 것이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황교안 법무장관은 이에 “내용들을 정리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