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의회 '이스라엘 관계단절·대사관 폐쇄' 결의안 채택…이스라엘 "대사 소환"
가자지구 사태로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의회는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이뤄질 때까지 프리토리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하고, 이스라엘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자는 결의안을 찬성 248표, 반대 91표로 채택했다.이 결의안은 좌파 성향 야당인 경제자유전사(EFF)가 발의했으며,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다른 군소 정당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다만 결의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