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고율관세 '위기', 기회로 만든 LG전자 미 공장...자동화와 쇄신
5월 31일(현지시간) 찾은 LG전자의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공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현장이었다.지난 2018년 1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쟁사 월풀을 지원하기 위해 발동, 한국산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응해 LG전자는 2017년 시작한 공장 준공을 서둘러 2018년 12월 양산을 시작했고, 자동화와 리인벤트(REINVENT·쇄신) 활동을 통해 미국국제무역협회(USITC)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