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1950년 인천지역 7명 北 납치·희생 결론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당시 '인천 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에서 7명이 북한 지역으로 끌려간 뒤 희생되거나 행방불명됐다고 9일 밝혔다.진실화해위는 지난 8일 제88차 위원회를 열고 강화군 강화면, 인천시 산곡동 등에 거주하던 7명이 1950년 7월부터 10월 사이 기독교인, 우익인사, 인민군에 비협조했다는 등의 이유로 인민군, 내무서원, 자위대원, 지방 좌익 등 적대세력에 의해 끌려갔다고 결론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