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동아리 후원 게임 제작발표회로 확대,
KT&G, '상상패션런웨이' 패션 인재 육성
|
2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사내독립기업 '스노우볼CIC'의 취업 준비생 교육 프로그램 '제로베이스'를 통해 △개발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PM △HR 등 13개 직무에 걸쳐 '100% 취업 보장반'을 운영한다.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 개발자부터 IT 대기업의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학생들은 원하는 시간과 방식에 맞춰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취업 준비생을 위해 5주간 원하는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제로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학습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지훈 스노우볼 CIC 대표는 "취업 준비생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겪는 부담을 줄이고 실제 업무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도 청년들의 업계 진출과 창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의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인 '넥슨 드림 멤버스'는 최근에는 동아리 활동 후원을 넘어 게임 제작 발표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현직 개발자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프로그램 '마블챌린저'를 통해 넷마블 실무자들과 함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블로그 콘텐츠 작성 △게임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KT&G 상상유니브는 매년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대표 프로그램인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하며 패션 분야의 대학생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6월 디자인 분야 10개 팀과 모델 분야 20명을 선발하는데, 이들은 패션과 모델 전문가로부터 봉제 기술 등 실무 교육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