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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부천시 학교시설 개방 학교는 총 16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지난해 8월 25일 군포신기초등학교 등 12개교와 체육관, 운동장 등 체육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의 학교시설 개방 업무 협약을 맺고 협약학교에 대해 운영비, 개보수비를 지원하며 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왔다.
또한 시와 교육지원청은 추가 협약교 발굴을 위해 꾸준히 협업해 온 결과 올해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시는 시설개방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우선순위 반영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 (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하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능하므로 개방으로 인한 학생들의 시설 이용 불편이나 학교의 시설관리 애로사항이 최소화돼야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사용 중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청결한 사용 등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