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군인들 "밴스 주장, 정치적 동기 따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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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더힐,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월즈 주지사가 과거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제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의 제대 군인 및 그 가족 등 1000여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밴스 의원에게 항의하는 공개서한을 냈다.
그들은 "월즈의 군 복무를 비판한 밴스의 발언은 예의 없는 것이며 실망스럽다"며 "우리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밴스의 해병대 복무를 고려했을 때 더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즈 주지사의 공세를 '정치적 동기에 따른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밴스 의원은 지난 7일 유세에서 "월즈는 조국이 이라크에 가라고 했을 때 제대했고 그의 부대는 그가 빠진 채 이라크로 갔다"며 월즈 주지사가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제대했다고 주장했다.
1981년부터 주 방위군으로 복무한 월즈 주지사는 2005년 하원의원 출마를 준비하면서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