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후보 공식지명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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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81)의 후계 지명을 받은 해리스 부통령(59)의 지명이 확정적이어서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78)과 맞대결 구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보통 여름에 열리고 각 주 대의원들이 현장에 모여 지명 투표를 진행한다. 하지만 올해는 오하이오 주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에 후보자 이름을 올리는 기한이 임박해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예외적으로 온라인 투표를 결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되면서 대선후보 결정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 외에 후보 자격을 충족한 인물은 없다. 약 4000명인 전국 대의원 거의 전원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DNC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7일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19~22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 수락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