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늘리는 것, 지속 성장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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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 맥도날드 매장의 약 93%가 지난달 25일부터 4주간 판매하는 해당 메뉴를 그 이후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연장 판매 일정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음 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성은 맥더블, 맥치킨 샌드위치 중 1가지에 작은 감자튀김, 치킨 너겟 4조각, 작은 음료 등, 유사 메뉴를 단품들로 계산하면 뉴욕 기준 18.26달러(약 2만5000원)
맥도날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저렴한 상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5달러 세트를 오랜 기간 연장하는 방침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고객이 적은 시간대 수요를 포착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지출을 줄이는 추세 속에서 맥도날드가 지난 몇 년간 메뉴 가격을 올리면서 고객이 줄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초기 성과는 이 세트가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오게 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고객을 늘리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열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