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4명 사망...1만1000만명 이상 위협받아
토네이도, 동쪽으로 이동 중
AP "4월, 미 역사상 두번째 많은 토네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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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으로 중부 미시시피·오하이오주·테네시강 밸리 등 일대에서 주민 1억1000만여명이 강풍 및 돌풍·우박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토네이도의 위협 등 악천후가 이날 동쪽으로 이동해 인디애나·켄터키·테네시주 일부의 600만명 이상이 토네이도 주의보에 묶여있고, 더 넓은 지역의 1800만명 이상의 주민이 악천우 강화 위험에 처해있다고 NYT는 알렸다.
전날 오클라호마와의 경계 인근인 텍사스주 쿡 카운티에서는 강한 토네이도가 이동식 주택 단지가 있는 시골 지역을 관통하면서 어린이 2명 등 7명의 사망자를 냈다. 아칸소주에서는 최소 5명이 숨졌다. 오클라호마주 메이즈 카운티의 프라이어시에서도 밤새 폭풍우로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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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신은 역사적으로 토네이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 치명적인 돌풍이 많았다며 올해 4월 토네이도 발생 건수는 미국에서 두번째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