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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와 약품수출 협약…1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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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3. 09. 30. 08:39

국산 의약품이 남미 에콰도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에 참여한 국내 6개 제약기업들이 에콰도르를 방문해 현지 의약품구매공사와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는 공공부문의 의약품 구매에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8개월간 국산 의약품 1억달러(약 1080억원) 이상이 에콰도르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6개 제약기업을 비롯해 복지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됐다.사절단은 또 에콰도르와 페루의 보건당국자를 만나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번 방문에서 에콰도르 보건부와 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보건의료기술 이전과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협력기로 합의했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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