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선도기관 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7001024554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1. 27. 10:29


MOU 체결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청소년의 인공지능(AI) 윤리 확립, 디지털 기술을 통한 청소년활동의 질적 향상 및 디지털 선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진흥원, 선도기관 15개소)들은 △AI 윤리 관련 보급형 프로그램의 확산 △학교연계 프로그램 운영 △협약 기관 간 상호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디지털 선도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공식화했으며 장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AI 윤리 관련 보급형 프로그램은 다음 해에 디지털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AI 윤리 및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2024년 7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등 AI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9월부터 디지털 선도기관을 모집하했다. 10월에는 자체 개발한 AI 윤리 보급형 시범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AI 윤리를 확립할 수 있도록 수련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진흥원은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관 내 디지털 역량과 이를 청소년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도권 소재의 청소년수련시설 총 15개 기관을 인증수련활동 디지털 선도기관으로 선정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선도기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06년부터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인증받은 활동은 청소년지도자가 청소년들의 요구와 사회 환경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기획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별 전문지도자를 배치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제공한다.

인증받은 활동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 일자별, 지역별, 내용별, 테마 등으로 관련 정보를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