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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수능 고득점 위해 팔공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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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4. 11. 11. 15:10

종교계와 함께하는 고득점 기원 릴레이 행사 열어
갓바위 축원 행사·특별새벽기도회·고득점 기원 미사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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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팔공산 갓바위에서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갓바위 축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코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종교계와 함께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강은희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지난 4일 갓바위에 올랐다. 선본사에서 개최한 '갓바위 축원 행사'에서 그동안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 온 대구 수험생들이 실력을 발휘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기원했다.

11일에는 대구내일교회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에 참가했다. 12일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열리는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종교계와 함께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열고 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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