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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00여개 클럽에서 선수 3000명이 문경으로 모이니 숙박업소, 음식점 등도 모처럼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시내에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경북체육회, 문경시체육회, 각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2022년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지정 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번 교류전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1일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에는 10개 종목(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에 대해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별도 폐회식 없이 진행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사회의 체육활동 진흥을 위해 운영되는 법인 또는 단체로 가입 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체육회와 스포츠클럽이 더욱 긴밀히 상호협력하고 활성화되어 중장기적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시장은 "금년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2회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형태의 교류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문경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