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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기 위한 양곡을 뜻한다.
올해 광주시는 42농가에서 건조벼(품종은 삼광, 참드림) 99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벼 매입에는 공무원 및 농협 직원 등 60여 명이 총 출동해 벼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창 시 농업정책과장은 "매입 직후 40㎏ 포대 기준 포대당 우선지급금 4만 원을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입한 2024년산 벼는 내년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도정해 사회취약계층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심해져 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을 기울여 힘쓴 결과 한 해 농사의 풍성한 결실을 맺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신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