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세일즈-학생 교환방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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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대학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교원 및 학생들의 충남도 방문 요청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와 쓰촨성이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학술·창업·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아가자"며 "특히 쓰촨대학 진장학원이 도내 더 많은 대학과 교류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설명하며, 쓰촨대학 진장학원 학생들을 충남에 여행을 보내거나, 직원들에 대한 포상 휴가를 충남으로 보내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 도가 개최하는 제3회 글로벌주간 행사에 쓰촨대학 진장학원의 무용단을 초청했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앞서 선전 현대예술 및 기획전시관을 함께 방문했다. 쓰촨대학 진장학원은 2006년 쓰촨대에서 설립한 학부 과정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기준 14개 단과대학과 57개 학사 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경제, 예술 분야 등을 중점 육성 중이다. 전임교원 1000여 명에 재학생은 2만 2000여 명이다.
장구이팡은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과 함께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대표, 푸지앤상회 명예회장, 쓰촨성 사립교육협회 제3회 이사회 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