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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앙아시아 전략 노선 유치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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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0. 29. 10:59

인천공항-타슈겐트 노선 주 2회 추가..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 항공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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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태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왼쪽 두번 째), 팍 모이세이 카놋샤크항공 사장(네 번 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에서 열린 카놋샤크항공 취항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앙아시아 전략 노선을 잇따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항공이 28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카놋샤크항공 신규 취항행사가 열려 공사와 카놋샤크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카놋샤크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28일부터 주2회(월, 목) 운항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시간은 7시간 45분 가량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항공편은 기존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나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 상용 목적 여행객의 선택지가 확대됐다.

이번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유치를 위한 공사의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이번 인천공항 취항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노선으로 선정하고 운수권 증대 지원 및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4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연간 국제선 여객 1억 6백만 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에 적극 추진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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