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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세계 한인경제인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활짝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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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9. 10:47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글로벌 전남’ 미래 비전 제시
우주발사체·해상풍력·스마트 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남도 미식·웰니스·K-컬처 등 세계 문화 중심지 도약 선언
김영록 전남지사
유럽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전남 도정 성과와 미래 산업 비전'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전남도
유럽을 방문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글로벌 전남과 남도 케이(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전남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략 소개 등으로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지사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화두로 제시했다. 전남의 첨단산업과 농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단언했다.

특히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주발사체, 해상풍력, 스마트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이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남을 세계적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김 지사는 남도 케이-컬처 세일즈를 통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 웰니스 관광, 케이-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케이-컬처와 결합한 전남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 전남을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김 지사는 "전남은 이제 글로벌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경제인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70여 나라에서 약 3000여 한인 경제인이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제에서 한인 경제인의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는 장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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