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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내외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가시는 대통령 내외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곧 10%대 지지로 진입한다고 해도 눈도 꿈쩍들 안하실 것이다"고 했다.
그는 "시중에 회자되는 용산 7상시, 8상시건 차라리 그것만 문제라면 바꾸면 된다"며 "그러나 지금은 나라가 위태롭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며 "일각의 주장처럼 한동훈 대표를 부추겨 대통령 내외분과 겨루게 하자는 하수놀이는 이미 끝났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 대표는 전날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한다' 행사에서 "제가 (당대표로서) 여러 가지 이견을 많이 내고 있다"며 "전 그게 맞는 길이라 생각한다. 대통령께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